“레인저 전사 자료 중: 1대1로 마주치기 두려운 몬스터 1위”

약속의 평원에서 출몰하는 거대한 드래곤, 육지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다. 거대한 몸집과 가공할 만한 힘을 가진 것은 물론,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생물도 마주치는 것을 꺼린다. 가죽과 날개는 오랜 육지 생활로 단단한 갑각과 가시뼈로 변했으며, 가시뼈의 안쪽, 특히 머리의 뿔과 꼬리에 전류를 저장하는 기관이 집중되어 있어 파괴적인 무기로 사용된다. 풀게트라는 화나거나 흥분하면 가시뼈가 솟아나며, 축적한 전류를 갑각을 통해 방출해 넓은 범위에 뇌우를 일으킨다. 전류로 은신 중인 적을 노출시키기도 해서 “벼락의 폭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풀게트라에게도 약점이 있다. 풀게트라의 배 쪽에는 가시뼈가 없기 때문에 다른 부분보다 약하므로, 벼락과 가시뼈를 피해 배 쪽을 노리면 풀게트라를 쓰러뜨릴 수 있다.

 

풀게트라 세트 제련도 함께 개방되며, 레인저님들께서는 “상위-풀게트라-일반” 토벌 완료 후 해당 제련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외, 새로운 변이종 몬스터 가디언, 아머 오우거의 상위와 극위 던전도 함께 개방되며, 레인저의 사냥 여정에 곧새로운 도전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노스랜드에 출몰하는 변이종 몬스터로 토누스 골렘의 아종이다. 가디언은 고대의 유적을 지키는 파수꾼이며, 그의 독특한 신체 구조는 당시의 문명이 얼마나 신비하고 강력했는지를 가늠케 한다. 가디언의 몸과 팔다리에는 연한 푸른 빛의 전류가 흐르고 있고 가슴 쪽에는 꽃잎 모양의 코어가 신비한 빛을 발산하고 있지만, 손에 든 부서진 조각과 머리에 두른 낡은 천은 기괴하기 짝이 없다. 가디언은 거대한 방패로 공격을 막고, 적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민첩하게 움직이는 막강한 몬스터다. 가디언과 맞설 땐 수시로 방패를 든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절망의 사막에서 출몰하는 변이종 몬스터, 오우거의 아종이다. 다른 생명체에 대한 깊은 증오심을 내뿜는 무시무시한 몬스터로, 평범한 육체 대신 백골화된 갑옷과 가시뼈를 지니고 있으며 뼈로 만든 날카로운 둔기를 무기로 쓴다. 몸의 검푸른 독액이갑옷과 둔기에 스며들어 닿는 모든 것을 부식시키며, 폭주하기 시작하면 온몸의 피가 독소에 침식되어 몸이 녹색으로 보인다. 아머 오우거와 상대할 때, 이성을 잃지 않는 것만으로도 전사의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